꿈을 싣고 사막을 달리다. 박민수  (Homepage) 2014-08-08(금) 12:55:43, 9247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06학번 박민수입니다. 한여름의 열기가 몸으로 느껴지는 8월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었는데, 휴가는 다녀오셨는지요?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이렇게 글을 통해 선배님들을 찾아 뵙게 된 이유는 체육교육과 학생들의 꿈을 전달하고자 하는 저의 작은 도전을 알리고, 선배님들의 도움을 얻고자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10월 칠레 아타카마 사막마라톤 대회참가라는 도전을 하려고 합니다. 이 대회는 6박7일동안 뜨거운 사막아래에서 식량,침낭,필수장비 등을 배낭에 짊어지고 250km를 달려야 하는 서바이벌 마라톤 대회 입니다. 이 도전에서 저는 체육교육과 학우들을 포함한 250명의 꿈을 적은 플랜카드를 들고 사막마라톤 완주를 하려합니다. 저의 꿈과 더불어 다른 이들의 꿈도 함께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더 좋을 것이라 생각 했기 때문입니다. 아직 임용고시생인 제가 이런 무모한 도전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사막마라톤이 저의 심장을 뛰게 하는 것 이기도 했고, 나의 꿈을 현실을 핑계로 더이상 미루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체육교육과 학우들이 자신들의 꿈을 향해 과감히 도전 할 수 있는 용기를 저를 통해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기를 바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대회를 참가하기 위해서는 총700만원의 비용이 요구됩니다. (참가비360, 항공료200,장비마련150) 아직 고시생인 저에게는 엄청난 금액입니다. 항공료는 제가 모은 돈으로 티켓을 예매한 상태고, 필수 장비는 아웃도어 기업 '칸투칸'에서 협찬을 받기로 한 상태라 그나마 비용을 조금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재 참가비를 마련해야하는 상황인데 아직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저의 도전을 위해 조금이라도 후원을 해주실 선배님께서는 아래의 펀딩사이트 링크에 들어가셔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후원참여하기 해주시거나     유캔펀딩URL =>>>  http://www.incujector.com/project/view.php?num=2761 개별적으로 후원을 원하시는 분께서는 (박민수/농협 1176 02 027316)으로 후원 부탁드립니다. 너무 선배님들에게 도움만 바라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네요;;; 아무튼 준비 잘해서 무사히 대회 치르고 좋은 소식 들려드리겠습니다.^^

최영도		후배님의 도전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짜 박수만 보내면 후배님의 생각이 생각으로만 끝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작은 후원금을 민수님 통장으로 보냈습니다. 지금은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많겠지만 훗날 흐뭇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십시오!!!!!!	2014-08-08 14:23:53
박민수		종종 현실과 도전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지금 내가 고시준비는 안하고 허무 맹랑한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도움을 주실때 마다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꼭 완주하고 오겠습니다.	2014-08-08 18:15:46

로그인을 하셔야 코멘트(덧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전글 :	REpair
다음글 :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