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달인 손석룡 <12기>  (Homepage) 2010-05-11(화) 13:37:46, 8146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서 '사계절 바이크' 숍을 운영 중인 김창신(48) 원장. 그는 자전거 숍의 사장님이면서 '부산자전거사관학교'란 이름의 교육기관을 운영 중이다. 단순히 자전거를 파는 가게 사장님이 아닌 자전거의 무궁무진한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파해 올바른 자전거 승차로 시민들의 건강을 지켜 나가겠다는 게 김 원장의 생각이다. 숍 운영하며 책 내고 강의까지… 선수로 인연 맺어 '전도사' 자처 "자전거 인구 급증하는 요즘 전문 지도자 양성 서둘러야" 중학교 때 사이클 선수로 자전거와 인연을 맺은 김 원장은 고교시절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부산사범대를 나와 부산체고, 감천여중, 연천중, 동성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거쳤다. 지금은 부산경륜아카데미와 사상구청에서 실시하는 건강자전거교실 등에서 강의를 맡고 있으며 천만인자전거타기운동본부의 경기지도부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스포츠상해 예방'이란 책을 저술해 이를 토대로 부산대 평생교육원에서 곧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일반인의 경우 다리 앞근육을 사용해 페달을 누르는 주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다리 뒷근육을 이용해 긁어내듯이 원을 그리는 주법을 사용해야 피로도가 낮고 완벽한 '사이클'이 그려져 분당 회전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분당 회전수는 50회도 힘들지만 선수 수준인 300회까지 높여나가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분당 회전수를 높이는 훈련을 통해 상체의 힘을 빼고 하체로 집중하는 승차 자세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 자전거 기술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입니다." 김 원장은 자전거를 타는 모습만 봐도 신체의 어떤 부분이 탈이 났는지 알 수 있다. 당연히 그에 맞는 트레이닝 방식도 바로 결정이 난다. 심근경색 수술을 2번이나 받고 병원에서 재활 트레이닝을 받던 69세의 할머니가 자전거를 전혀 타지 못 하는 상태에서 김 원장을 만나 6개월 훈련을 받고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됐다는 것. 이제 71세가 된 할머니는 지금도 자전거로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우울증을 겪던 54세의 여성 역시 자전거로 병을 극복했다. "10㎞, 30㎞, 50㎞를 한 단계씩 완성할 때마다 느끼는 포만감과 자신감은 타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모를 겁니다." 김 원장은 자전거를 체계적으로 배워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서는 지도자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확고한 생각이다. 이에 따라 김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자전거사관학교에 3개월 과정의 지도자 양성반을 두고 있다. "자전거 기어 하나하나도 과학적 원리에 따라 움직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따라 가다 보면 자전거만큼 좋은 운동이 없습니다. 자전거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는 지금이 좋은 교육을 받은 지도자들이 꼭 필요한 때입니다."

손석룡 - 12기		동문체육대회때 자전거 협찬하는 12기 입니다. [부산일보(2010. 5. 11) 기사 발췌]	2010-05-11 13:39:54
손석룡 - 12기		자전거 관련 문의 하세요.. 자전거 달인임! 010 6761 3399	2010-05-29 0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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